밥컴의 블로그입니다

판교에 있는 이니스프리 카페에 갔다왔습니다.

구운 바나나는 바나나맛이었습니다. 딸기도 딸기 맛이고요. 메이플 시럽도 메이플 시럽맛, 블루베리 잼도 블루베리 잼맛이니 별 기대는 안하셔도 되는데,

나머지 것들인 수플레와 생크림이 괜찮았습니다.

수플레는 몽글몽글하고 부드럽게 살살 녹는 것이 크림을 먹는 듯한 식감이었습니다.(업진살 살살 녹는다) 맛은 핫케익맛이고요. 턱관절이 없어도 씹을수 있을듯한 부드러움 입니다. 꿈속에서 구름을 먹는다면 이런 식감이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생크림은 우유의 향이 퍼지는게 오래된 크림을 사용하는게 아닌 신선한 크림을 사용한 맛이 났습니다. 싸구려 크림의 방부제 느낌과 맛이 안났고, 생크림의 찐한 맛이 났습니다. 


가격은 위의 수플레 세트만 먹으면 10000원 

세트 + 아메리카노는 13000원

세트 + 착즙주스는 15000원

이전에 갔을 때는 30분에 한 개만 만들어지는데 만드는 사람이 1명이여서 주문 몇 개만 밀려도 못먹었는데요. 

지금은 알바를 더 고용했는지 주문하면 30분만에 뚝딱뚝딱 만들어 나옵니다.


맛있는 디저트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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